logo
|
Blog
    도입문의
    인사이트

    탕비실 원두는 왜 꼭 떨어진 다음에 알게 될까, 사무실 소모품 관리 기준 만들기

    원두, 휴지, 토너처럼 매일 쓰는 소모품은 늘 떨어진 뒤에야 채워집니다. 소모품이 반복해서 바닥나는 이유와 품목 목록, 재주문 시점, 주문 창구를 정리하는 관리 기준을 담았습니다.
    Oct 07, 2026
    탕비실 원두는 왜 꼭 떨어진 다음에 알게 될까, 사무실 소모품 관리 기준 만들기
    Contents
    비품과 소모품, 관리 방식이 다릅니다소모품이 늘 떨어진 다음에 채워지는 이유무엇을 관리하는지 목록이 없습니다주문 기준이 사람의 감에 있습니다주문 창구가 흩어져 있습니다주문 한 건에도 비용이 붙습니다소모품 관리 기준 만들기위치별로 품목 목록 만들기품목마다 재주문 시점 정하기주문일과 주문 창구 묶기사용량을 기록하기담당자가 바뀌어도 멈추지 않으려면비품·소모품을 한 창구에서 관리하는 방법

    원두, 휴지, 토너처럼 매일 쓰는 소모품을 떨어지기 전에 채우는 관리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기업이 사는 소모성 자재의 절반 가까이는 급하게 산 물건입니다.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은 기업이 쓰는 소모성 자재(MRO)를 설명하면서, 구매 시점이 불규칙해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고 긴급하게 구매하는 비율이 40~50%로 높은 편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사무실 소모품도 비슷합니다. 원두는 통이 비어야 주문하고, 토너는 복합기에 경고가 떠야 찾습니다. 언제 사야 하는지 정해둔 기준이 없으니, 떨어진 걸 누군가 발견하는 순간이 곧 주문 시점이 됩니다.

    기준을 만드는 데 필요한 건 품목 목록, 재주문 시점, 주문일, 사용량 기록 네 가지입니다.

    비품과 소모품, 관리 방식이 다릅니다

    사무실 물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품은 한 번 사서 오래 쓰는 물건입니다. 의자, 책상, 모니터, 노트북, 복합기 같은 것들이죠. 비품 관리의 핵심은 '어디에 무엇이 있고, 누가 쓰고 있는지'입니다. 그래서 자산 번호를 붙이고, 자산관리대장으로 위치와 사용자를 추적합니다. 이 부분은 자산관리대장 제작을 위해 알아야 할 것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소모품은 쓰면 사라지고 다시 사야 하는 물건입니다. 원두, 티백, 종이컵, 휴지, 핸드타올, 세제, 토너, A4 용지, 건전지 같은 것들입니다. 소모품 관리의 핵심은 위치가 아니라 흐름입니다. 얼마나 빨리 줄어드는지, 언제 주문해야 하는지, 어디서 사는지가 관리 대상이죠.

    둘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비품처럼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면 소모품은 늘 바닥난 뒤에야 눈에 띕니다. 반대로 소모품처럼 '많이 사두면 된다'는 생각으로 비품을 다루면 창고에 쓰지 않는 물건이 쌓입니다.

    소모품이 늘 떨어진 다음에 채워지는 이유

    소모품이 반복해서 바닥나는 사무실을 들여다보면 대개 비슷한 구조가 보입니다.

    무엇을 관리하는지 목록이 없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소모품을 전부 적어본 적이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원두와 휴지는 떠오르지만, 회의실 보드마커, 정수기 컵, 화장실 방향제, 탕비실 수세미까지 떠올리기는 어렵습니다. 목록에 없는 품목은 떨어져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고, 누군가 불편을 말해야 비로소 주문 대상이 됩니다.

    주문 기준이 사람의 감에 있습니다

    "좀 줄어든 것 같으니 주문하자"는 판단은 담당자의 감각에 기대고 있습니다. 담당자가 바쁜 주간이거나 휴가 중이면 그 감각도 같이 멈춥니다. 같은 품목을 어떤 달은 너무 많이, 어떤 달은 너무 늦게 사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주문 창구가 흩어져 있습니다

    원두는 원두 업체에서, 휴지와 세제는 오픈마켓에서, 토너는 복합기 렌탈 업체에서, 간식은 또 다른 곳에서 삽니다. 창구가 늘어날수록 확인할 곳도, 결제와 정산도 늘어납니다. 결국 한꺼번에 챙기기 어려워지고, 급할 때마다 가장 빠른 곳에서 사는 일이 반복됩니다.

    주문 한 건에도 비용이 붙습니다

    사무실 소모품 주문 한 건이 처리되는 과정

    소모품은 단가가 낮아서 관리 비용도 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주문 한 건에는 물건값 말고도 시간이 붙습니다. 재고를 확인하고, 필요한 수량을 정하고, 판매처를 비교해 주문하고, 결제와 증빙을 처리하고, 도착한 상자를 풀어 제자리에 채우는 일까지가 모두 한 건의 주문입니다.

    미국 구매관리 연구기관 CAPS Research의 2022년 조사에서는 기업이 구매주문 한 건을 처리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52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 구매 조직의 결재·검수 절차까지 포함한 수치라 일반 사무실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 자체에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든다는 점은 규모와 상관없이 같습니다.

    📌 작은 사무실에서 이 비용은 주로 경영지원팀의 시간으로 나타납니다. 급하게 들어간 주문 한 건이 다른 업무의 흐름을 끊는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주문 횟수를 줄이고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체감 차이가 큽니다.

    소모품 관리 기준 만들기

    기준이라고 해서 거창한 시스템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아래 네 가지만 정해도 '떨어진 다음에 알게 되는' 일은 크게 줄어듭니다.

    위치별로 품목 목록 만들기

    품목을 떠올려서 적기보다, 사무실을 한 바퀴 돌면서 위치별로 적는 쪽이 빠짐이 적습니다. 탕비실, 화장실, 복합기 주변, 회의실, 창고 순으로 돌면서 눈에 보이는 소모품을 모두 적습니다. 각 품목 옆에는 현재 쓰는 제품명과 규격, 구매처를 함께 적어두면 다음 주문 때 다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품목마다 재주문 시점 정하기

    재고 관리에는 '재주문점'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재고가 이 수준까지 줄어들면 주문을 넣는다는 기준선입니다. 계산은 간단합니다.

    재주문점 = 하루 평균 사용량 × 배송에 걸리는 날 + 안전재고

    예를 들어 원두를 하루 0.5kg 쓰고, 주문하면 이틀 뒤 도착하며, 예상보다 많이 쓰는 날을 대비해 1kg을 여유분으로 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재주문점은 0.5kg × 2일 + 1kg = 2kg입니다. 원두가 2kg 남았을 때 주문하면 새 원두가 도착할 때까지 바닥나지 않습니다.

    모든 품목을 이렇게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떨어졌을 때 불편이 큰 품목, 예를 들어 원두, 휴지, 핸드타올, 토너 정도만 재주문점을 정해도 충분합니다. 재주문점은 수납장 안쪽에 선을 긋거나 '이 상자를 뜯으면 주문'처럼 눈에 보이게 표시해 두면 누구든 알아챌 수 있습니다.

    주문일과 주문 창구 묶기

    재주문점에 닿을 때마다 바로 주문하면 주문 건수가 다시 늘어납니다. 그래서 정기 주문일을 정해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처럼 하루를 정해, 재주문점에 가까워진 품목을 한꺼번에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정기 주문일 사이에 재주문점에 닿는 품목만 예외로 처리합니다.

    구매처도 품목군별로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탕비실 식음료, 위생용품, 사무용품처럼 묶어서 품목군마다 주로 쓰는 곳을 하나씩 정해 두면 주문할 때 비교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줄고, 증빙과 정산도 단순해집니다.

    사용량을 기록하기

    월별로 무엇을 얼마나 샀는지만 기록해도 다음 달 주문이 훨씬 쉬워집니다. 기록이 쌓이면 인원이 늘었을 때 어떤 품목이 먼저 늘어나는지, 계절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지는 품목은 무엇인지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용량을 알면 재주문점도 감이 아니라 숫자로 다시 정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소모품 관리 기준 체크리스트

    담당자가 바뀌어도 멈추지 않으려면

    소모품 관리가 한 사람의 기억에만 있으면, 그 사람이 휴가를 가거나 퇴사하는 순간 관리도 함께 멈춥니다. 어떤 원두를 어디서 사는지, 토너는 어느 업체에 요청하는지, 화장실 휴지는 몇 롤씩 주문하는지 같은 정보는 인수인계 문서에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너무 사소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만든 품목 목록, 재주문점, 주문일, 구매처, 사용량 기록은 그대로 인수인계 문서가 됩니다. 처음 맡은 사람도 목록만 보고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소모품 관리는 사람이 아니라 기준이 하는 일이 됩니다.

    비품·소모품을 한 창구에서 관리하는 방법

    기준을 만드는 것까지는 할 수 있어도, 매주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하고 상자를 풀어 채우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른 업무가 몰리는 주간에는 가장 먼저 밀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피스버디의 비품·소모품 통합 매니지먼트는 이 과정을 통째로 맡습니다. 사무실에 맞는 품목 선정부터 발주, 언박싱, 제자리 적재와 보충까지 전문 매니저가 처리하고, 재고 현황과 구매 내역, 사용량은 솔루션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두와 휴지, 토너를 각각 다른 곳에서 챙기던 일이 하나의 창구로 정리되는 셈입니다. 오피스버디가 사무실 운영을 어떻게 맡는지는 오피스매니지먼트 서비스란?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 이번 주에 탕비실 수납장을 한 번 열어보세요. 지금 가장 적게 남은 품목이 무엇인지, 그 품목을 다음에 누가 언제 주문하게 되는지 바로 답할 수 있다면 기준이 이미 있는 겁니다.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품목이 첫 번째 재주문점을 정할 대상입니다.

    Share article
    Contents
    비품과 소모품, 관리 방식이 다릅니다소모품이 늘 떨어진 다음에 채워지는 이유무엇을 관리하는지 목록이 없습니다주문 기준이 사람의 감에 있습니다주문 창구가 흩어져 있습니다주문 한 건에도 비용이 붙습니다소모품 관리 기준 만들기위치별로 품목 목록 만들기품목마다 재주문 시점 정하기주문일과 주문 창구 묶기사용량을 기록하기담당자가 바뀌어도 멈추지 않으려면비품·소모품을 한 창구에서 관리하는 방법
    OfficeBuddie
    (주)이십사쩜칠 대표 | 이선욱 사업자등록번호 | 864-86-02783
    Tel | 070-4102-2407 Email | 24.7@24dot7company.com
    © 2025 OfficeBuddie. All rights reserved.